[뉴스현장] 원조 보이스피싱 총책 '김미영 팀장', 필리핀서 탈옥<br /><br /><br />1세대 보이스피싱 조직의 총책으로 악명을 떨친 이른바 '김미영 팀장'이 필리핀 교도소에서 탈옥해 우리 정부가 대응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그동안 강제 송환을 추진 중이었는데요.<br /><br />송환 절차에도 차질이 빚어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한편 경남 진주지역에서 황동 소재로 제작된 교량 이름 판이 잇따라 도난당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.<br /><br />자세한 사건·사고 소식, 허주연 변호사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 원조 보이스피싱 총책의 탈옥 소식부터 짚어보겠습니다. 먼저, 그가 얼마나 악명을 떨쳤던 인물인지부터 짚어볼게요. '김미영 팀장'을 사칭했지만, 본명은 박모 씨, 한국에선 경찰관으로 근무했던 이력이 있는 인물이었다면서요?<br /><br /> 이후 긴 도피 생활을 이어오다 결국 3년 전 필리핀에서 검거됐는데요. 최근 탈옥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. 어떻게 탈옥을 할 수 있었던 건지, 의문인데요?<br /><br /> 그런데 우리 정부가 필리핀에서 검거된 직후부터 지속적으로 강제 송환을 추진해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. 왜 지금까지 강제 송환이 이뤄지지 않은 건가요?<br /><br /> 이처럼 해외 도피 사범 중, 이처럼 허위 고소나 의도적인 추가 범죄로 소환을 지연하는 경우가 빈번하단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. 급기야 이번엔 탈옥까지 이뤄진 셈인데, 이에 대한 대책 마련도 필요해 보이는데요?<br /><br /> 외교부 측은 "현지 공관은 박 씨의 탈옥 사실을 인지한 직후부터 신속한 검거를 위해 필리핀 당국과 지속해서 협의하고 있다"고 밝혔는데요. 필리핀에서 검거가 된다면 향후 송환 및 수사 과정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?<br /><br /> 지속적으로 112에 허위 신고를 해온 남성이 구속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. 이 남성이 허위 신고한 횟수만 무려 90회가 넘는다고요? 도대체 왜 이렇게까지 허위 신고를 했던 것인지, 이해하기 어려운 측면도 있는데요?<br /><br /> 이 남성, 결국 구속이 됐습니다. 그런데 일반적으로 허위 신고나 과장 신고를 한다고 해서 구속까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잘 모르는 분들도 있을 거 같은데, 이 남성이 구속되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요?<br /><br /> 특히 이런 허위·과장 신고를 하게 되면, 정작 경찰의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피해를 끼칠 수도 있는 만큼 강력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데요. 실제 7월부터는 처벌 수위가 더욱 강화될 예정이라고요?<br /><br /> 최근 경남 진주에서 교량에 이름을 적어놓은 교명판이 잇따라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.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도난당한 교명판이 무려 48개나 된다고요?<br /><br /> 도대체 교량의 교명판만 쏙 빼서 왜 훔쳐 간 건지, 이해하기가 어려운데요. 최근 급등한 구릿값 때문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. 구릿값이 얼마나 올랐길래 이런 분석이 나오는 건가요?<br /><br /> 그런데 이미 경찰이 처음 교명판 절도 피해 신고가 접수된 지난해 11월부터 수사를 시작했지만 여전히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했다고 하던데요.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가요?<br /><br /> 급기야 경찰은 결국 해당 사건을 미제 사건으로 분류하고 유사한 사건이 나오거나 증거가 나오면 수사를 계속해나갈 방침인데요. 추가 범죄를 예방하는 것도 중요해 보이는데,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은 됐는지 궁금합니다.<br /><br />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해당 범행에 대한 강력한 처벌도 필요해 보이는데요. 이런 경우엔 어떤 처벌을 예상해볼 수 있을까요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